복고는 작년부터 조짐이 보였다.
모 프로그램에서 작년경인가 기억한다.
과거 80-90년도에 유행했던 가수들을 다시 모아 노래자랑 버라이어티를 진행해 봤더니 이것이 시청률 대박이 났다.
당시 우리의 기억속에 있던 터보등을 비롯한 추억속에 살아있었던 가수들이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면서 잔잔함 감동 등과 함께
과거와 변치않는 노래와 춤을 선사해 보는이 특히 40대 전후 우리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세대에 복고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하면서 본격적인 복고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돌고 도는 과열조짐.
반년이 지난 지금, 최근 경기부진과 함께 베이비부머세대의 명퇴 그리고 40대의 조기 퇴직은 창업에 대한 속도를 부추김하는데 일조했다. 문제는 창업업종이다. 이 세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창업업종은 무엇일까?
이 세대의 창업자들은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까지 급식이 아닌 도식락을 메고 학교를 갔고, 당구장의 자장면의 묘미를 알며, 치킨호프의 서민적 추억도 가지고 있다. 이 세대가 창업을 하게 되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음식점이나 규제를 받는 프랜차이즈 보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기술을 요하지도 않으며
관리만 하는 업종이 더 구미가 당길것이다.
최근들어 당구장, 시설만 한두개 업그레이드된 실내낚시터, 롤러스케이트장, 콜라텍이 다시 고객를 드는 이유다. 필자가 있는 동구에더 벌써 두개째 생긴 롤로스케이트장의 모습니다.
앞으로는 경쟁이 급격히 가속화 된다.
위 처럼 70-80세대들이 기억하고 있는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변한것이 없다. 문제는 무엇일까?
과열이다. 이 업종들은 모두 과거에 유행하다 사라지기를 반복한 업종들이다. 이것이 최근 베이비부머와 40대 조기 퇴직자들이 창업전선에 몰려들면서 젊음을 받친 회사의 퇴직금을 모아 기술력없이 시설하나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몰리는 것이다. 필자가 장담컨데 당구장, 롤러스케이트장, 콜레텍은 3년 안에 현재의 전자담배매장처럼 포화상태로 접어들 것이다.
지금 롤러장, 당구장, 실내낚시터를 가보라. 손님이 있을 것이다. 40대가 제법 많을 것이다. 문제는 40대의 특징으로 경기에 민감한 세대들이다, 조금이라도 수입구조에 문제가 생기면 지갑을 가장 먼저 닫는세대다. 당구치면서, 롤러를 타면서 낚시를 하면서 한가하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세대다. 지금은 손님이 많아 돈이 되 보여도 계약기간중 또는 계약만기가 되는 3년 후에는 포화상태에 접어든 이상 사업을 계속할 수 없는 구조가 된다. 살아 남는 곳은 자금의 여유가 있는 곳만 가능한 구조다.
과열조짐의 업종에서 성공하는 전략 3가지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카페 성공전략에 언급했지만 bof전략이 있다.
최초가 되거나 최고가 되거나 유일하면 된다.
과거에 포화상태로 철수한 업종이라 아직까지 희소성이 있다. 가장 먼저 창업하면 웃을 수 있다. 지역구에 없다면 가장 먼저 창업하고 수익이 최고조에 이를때 포화상태전 권리금을 받고 팔아도 된다.
지역구에서 독점할 수 있다면 성공한다.
지역구에서 독점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된다고 하면 다음날 생기는 오늘과 같은 무한경쟁시대에서 힘든 구조다.
지역에서 최고가 되면 살아남는다.
아무리 경쟁자가 생겨난다고 해도 지역에서 최고 즉 가장 큰 규모(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가장 좋은 시설이라면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이경우 다른 곳을 죽이면서 성장하기에 어설픈 규모라면 앞서 말했듯이 경쟁자가 생겨나기전에 빨리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원장의 노하우가 있다면?
보라! 한때 불같이 일었던 실내낚시터.... 심한 곳은 하루에 10손님 받기도 힘든 날이 있는곳이 생겨나고 있다.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분들은 주의하라! 과거 복고풍의 업종, 추억을 되세김질하는 업종을 창업할 때 성공하기 위한
팁을 제공한다.
1. 무조건 가장 먼저 시작하고 빠질 적정 타이밍을 보라.
2. 기존 추억속의 모습에 변형을 일으며 차별화요소를 강화하라.
3. 지역에서 독점할 곳을 찾아라.
4. 규모면 규모, 시설이면 시설 베스트가 되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