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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분석/돈버는상권공략법

상권분석/ 창업자리! 이곳은 피하자.

by 연구원장 2012. 10. 8.

첫단추격인 창업자리! 잘못꾀면 돈과 시간이....

 

 

과연 독자분이라면 아래 그림에서 어느쪽의 마트를 이용하시겠나요?

 

 

 

의견은 분분하다! 언덕위 마트! 언덕아래 마트!

물론 어느정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모든 조건이 같다면 정답은 언덕 아래의 A마트가 평균적으로 B마트에 비해 장사가 잘 되고 매출도 좋다고 보면 된다. 이렇듯 창업자리는 불과 몇 미터를 두고도 극심한 차이가 나는것이 태반이다.

 

장사를 함에 있어 뭘 해도 안되는 입지가 과연 있을까?

필자는 "뭘해도 안되는곳은 아니지만 어려운곳은 있다"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곳이 바로 오르막상권이다. "뭘해도 안되는 자리"라고 해서 "다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설픈 사업계획과 맹신, 그리고 "된다더라"라는 맹목적 추구에 의한 대부분의 사업업종은 평지에서는 되더라도 언덕권은 "안 되더라" 라는것이다.

 

 

                             (언덕권상권 중앙지대, 한때 통매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안마업소가 운영중이다)

 

  필자가 "언덕권상권"이라고 말하는 곳은 경사가 있는 지형의 가운데 전후에 있는 "경사각이 있는 자리"와 그 위 일대 중 "상권형성이 미비"한 곳이다. 왜 그럴까? 

 

   일단 주점의 경우 술을 한잔하러 가는 사람은 대게 2차 이상 정도는 거치게 마련인데 술을 먹은 사람이 오르막을 올라간다는것이 여간 심적 부담이 적은 것이 아니다. 아예 눈조차 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러한 매장에서 술을 먹으러 간다친들 나왔을때 택시잡기도 여간 힘들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아래쪽에 매장이 있을 경우 구태여 올라갈 이유가 없는것이다.

 

   음식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음식점의 경우 주점과 기타 업종에 비해 주차장과 연관되기 쉬운데 이러한 주차장을 언덕권상권에서 확보하기란 토지매입 초기 및 건물신축단계가 아니고서는 마련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사가 어렵다.

 

   언덕권상권의 악조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묘수밖에 없다.

바로 "입소문"이다. 특히 이러한 상권은 "개업식 5일 이내 입소문전파에 성공하지 못하면, 남들과 차별화적인 무언가가 없는 한, 언덕권상권은 포기해야 한다"고 과감하게 말씀드린다. 예를들어 주점이나 음식점이 맛있고 좋다면 사람들은 주차를 멀리하고서라도 찾아가지만 어디 이게 말처럼 쉬운가? 그래서 "초보창업자나 특색없는 사업아이템의 창업주는 이런 언덕상권을 피하라"는 것이다. 이후 언덕상권의 형상을 보면 대부분의 업종은 못베겨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구점이나 재활용센터, 고시원, 배달업종등의 "3종상권"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업종을 망라하고 가급적 언덕상권은 "피하는것이 상책"이며 어쩔수 없이 사업여건상 언덕상권을 앉았다면 입소문에 올인해야 성공한다. 그렇지 못하면 권리금은 커녕 보증금도 일부 손해를 보고 나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 쉽다. 뭘해도 어려움이 있는 상권! 가급적 "언덕상권"의 중앙은 좋지 못하다.

 

   이와는 반대로 언덕이 떨어져 끝나면서 평지와 만나는 접점의 지대는 늘 횡단보도나 사거리, 신호등이 있고 유동인구의 흐름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사람이 몰리는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첫번째 그림의 A마트! 우리는 이 "언덕아래" 상권을 유심히 노려야 하겠다.

 


울산 창업컨설턴트/매출증대전문가

컨설턴트 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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