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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기본코칭(칼럼)/커피전문점 이야기

[스크랩] 칼럼27. 매장간판 제작법! 이렇게 제작해야 간판효과 본다 (1)가시성/대한창업경영연구원

by 연구원장 2016. 2. 12.

외식업 매장간판 제작 포인트 (1) 가시성



처음에만 신경쓰고 그 다음부터는 싹 잊어버리는 것이 있다. 바로 간판이다.

간판은 단순히 사업 내용을 알리는 수단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면 어딜 방문할 지 고민하는 손님에게 눈에 띄는 간판이나 문구하나는 손님을 유인하는 결정타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간판은 절대 창업과정에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필자는 간판은 크게 5가지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간판 제작법/간판제작 포인트)

첫째, 가시성이 있을 것. 즉, 보여야 한다.

둘째, 내부컨셉을 반영할 것. 즉, 내부의 가격이나 상품, 서비스의 질을 간판을 고객이 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층별 간판의 전략을 달리할 것, 즉, 1층의 간판과 4층의 간판은 달라야 한다. 

넷째,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것, 즉, 신기하거나 재미있으면 간판싸움에서 이긴다.


다섯째, 사업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가시성에 대하여 피력해 본다.


가시성! 보여야 한다. 보이지 않으면 버린 돈 버리는 간판


  상기 사진은 지역의 어느 건물의 간판사진이다. 필자가 말하는 가시성이란 수많은 간판사이에 묻혀 보이지 않는 간판만을 말하지 않는다. 상기 사진에서 신경정신과를 찾아보시길 바란다. 아마도 한참을 찾아야 하실 것이다. 좌측건물 중간층에 있지만 못찾으실 것이다. 필자는 상권분석시 이런 상황의 건물에는 간판효과가 전무후무하기에 입점을 다시 한번 고려하거나 간판의 종류를 다른 형태로 바꾸어 오히려 모래속의 옥과 같은 효과를 노린다.

아무리 라디오광고, 전단광고를 한다 손 친들 위와 같은 간판은 소비자가 접근하기 곤란할 뿐더러 위치를 모르는 손님들에게는 전화로 한참을 설명해야 할 형국이다. 그만큼 인력과 광고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어떻게든 보이고 튀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위에서 잠시 언급드렸지만 간판은 한눈에 사업내용을 알 릴 수 있어야 하고 눈에 띄어야 한다고 했다.


(매장사업내용과 가시성을 극대화한 일본 스시간판의 사례)

   상기 사진은 일본의 초밥집의 간판 사례다, 지나가는 사람 누구든 한 눈에 사업내용을 알 수 있고 또 눈에 띄는 효과를 동시에 얻는다. 돈을 버는 간판은 이런것의 접근부터 시작된다. 흔히들 창업한다는 사람들은 한번은 들어 보았음직한 말이 있다.  " 돈 되는 사업은 일본에서 부터 유행한 뒤 한국으로 넘어온다" 는 것! 그렇다, 실제로 발빠른 창업자는 일본 스타일이나 그 방법에 있어 모방을 넘어 창작에 이르러 처음 접한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아래 사진은 그 예로 위 간판을 그대로 표현한 국내의  응용사례다. 그것이 모방이든 벤치마킹이든 필자는 표현력에 있어서는 쌍수들고 환영하는 바이다.

                                       (초밥간판의 벤치마킹사례/ 특이하고 재미난 모양간판으로 한눈에 띈다)

만약 수만은 간판 속에 역시 00초밥이라는 간판이었다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작년 한해동안 폐업하는 자영업 중 음식점 비율은 40%를 육박했다. 눈에 띄지 못해서, 간판이 컨셉과 맞지 않아 애초부터 손님발길이 적은 매장은 사업부진의 시발점이 간판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필자는 드리고 싶다.



그렇다면 내 간판의 가시성 여부 판단법은?


  내 간판이 보이는지 아닌지 또는 얼마나 가시성에서 뛰어난지에 대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방법은 딱 하나 있다. 바로 손님의 입장에서 무의식적으로 매장간판을 일정거리에서 파악해 보는 것이다. 방법은 약 50m내 외 또는 반대편 길목에서 건물 정면을 보고 휴대폰 사진을 찌고 정면 기점  좌, 우 50m 정도 지점에서 사진을 각각 1장씩 찍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손님입장이 되어 나의매장간판이 보이는지 아닌지 찾아 보는 것이다. 이는 낮과 밤 모두 실행해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그 결과 찾기가 어렵다거나(위 첫쨰 사진처럼) 묻혀버려 아얘 없어진 것이라면 매출부진의 한가지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사진을 참고해 보자.


(매장 반대편 약 40m 전방에서 양쪽 두 매장의 사진/좌측 섬문어전복 판매 매장, 우측 한식주점)

              (좌측 주점에 비해 우측 한식주점은 간판과 입간판이 잡풀과 가로수에 걸려 정확한 정면 뷰 외에는 판단이 불가)       


간판효과를 볼 수 없는 매장은 이렇게 정면사진도 간판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고 또한 무엇을 파는 곳인지 전혀 알 수 가 없다고 하겠다. 위 사진의 매장은 최우선적으로 정면 간판 주변의 담쟁이 덩쿨은 제거해야 하고 입간판 역시 추가작업이 필요하다 하겠다.



사업초기에 신경을 쓰나 사업기간 중 관리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간판!


 사업기간중에 간판에 대하여 신경을 쓰는 사업주가 과연 얼마나 될까? 특히 도로가에 있는 매장의 간판은 365일 관측을 해야 한다. 잘 보이던 간판이 시간이 지나면서 은영중에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겨울에 입점했다가 봄-여름-가을로 가면서 지자체에서 심어 놓은 식재의 가지와 잎이 간판을 가리는 경우다. 위 사진의 은행나무를 정면으로 보는 매장의 간판은 100% 피해를 보게 되는 예와 같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우리 매장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게 되는 상황에 처하고 간판은 그저 돈만 버린 격이 된다. 하여 도로가 주변의 매장은 이 식재에 의한 가림현상이 없는지 항상 신경을 써 주시길 당부드리는 바이다. 우리 회원님의 간판은 어떠십니까? 금일 출근하시면서 한번씩 살펴보시기 바란다.


대한창업경영연구원 울산교육원

052)266-6117 김영익 원장

출처 : 대한창업경영연구원 울산교육원
글쓴이 : 창업경영연구원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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